서점여행자의노트1 서점 여행 하기 / 서점 여행자의 노트 / 김윤아 내가 최근에 구입한 서점 관련 책 중의 하나인데 얇은 굵기가 마음에 들었다. 책을 들고 다니며 읽고 싶을 때 조금이라도 무거우면 부담스러웠는데, 약간의 부담을 줄여주는 책이였다. 실제로 들고 다니면서 틈틈히 읽었다. 얇은 굵기라는 책이기엔 내용이 꽤 알찼다. 저자 김윤아씨는 뉴욕, 런던, 파리의 25곳의 서점들을 여행했고 그 중 가장 많은 영감을 준 11곳을 소개한 책이다. 인상깊었던 서점을 몇 개 꼽아본다면, 파리의 부키니스트가 생각난다. 제일 첫 페이지에 있기도 했고, 부키니스트라는 단어는 처음 들어 본 명칭이였기 때문이다. 부키니스트는 작은 책이라는 의미의 독일어 Buch에서 나온 말로, 작은 책을 다루는 사람들이라는 뜻이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파리의 센강 다리 옆 초록색 천막아래에서 책을 파.. 2020. 4.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