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일기1 솔직하고 유쾌한 에세이 / 베를린 일기 / 최민석 2017년도 어느날 구입했던, 책꽃이에만 있던 러블리한 핑크색의 에세이이다. 그 당시에 해외여행, 해외에서살기 등 내가 있는 곳과는 다른 환경에 목말라 있었고, 베를린은 어떤 느낌일까 라는 생각으로 샀다가 결국 2020년 나에게 읽혀졌다. 최민석 작가의 9개월간 독일생활 일기이다. 유럽권은 우리나라보다 뭔가 되게 좋을 것 같고, 그런 인상이긴 한데 실제로 거주해 본 사람들은 늦은 인터넷과 통장을 하나 만드려면 일주일을 기다려야하고, 기다림의 끝에 있는 불편함이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무엇이든 빠르므로 그 맛을 아는 사람들은 생활에 답답함을 느낄 수도 있다. 뭐, 그런 것 조차 도시의 특징이기도 하고. 이게 정확하게는 2016년 쓰여진 책인데, 지금 독일에 사는 분들이 봐도 정말 공감할 정도로 여전히 지.. 2020. 4.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