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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모임3

나에 대해서 계속 알아가는 느낌이 들어요 / 문학하는 마음 / 김필균 문학하는 마음이라... 제목부터 심플하면서 어렵다. 우선 나는 문학을 생각보다 안(?) 읽고, 문학을 하는 마음이란게 어떤 마음인지 잘모른다. 제목에 이끌려서 궁금하기도 해서 읽었다. 독서모임에 소개하려고 읽은 책이기도 한데, 독서모임이 아니였다면.. 읽다가 말았을 것 같기도 하다. 나쁜뜻에서는 아니고, 요즘은 책을 집중해서 읽기가 어렵다. (TMI.. 세상에 재밌는게 너무 많다보니 독서가 우선순위에서 멀어진다.. 흐엉.. 그래도 독서모임이 있어서 반강제적으로라도 완독하려고 노력한다ㅎㅎ) ​ 완독하고 느낀건, 문학이라는 것에 관계된 직업이 많다는 것이다. 작가도 분야에 따라 세분화 되어 있고, 그외 작가 아니더라도 문학 편집하는 분도 계시고 문학전문 기자분도 있고 서평가 그리고 평론가까지. 생각보다 글로.. 2020. 3. 15.
살인은 정당화 될 수 있는가? / 고백 / 미나토 가나에 2월 독서모임의 책. 약 10년전의 작품이다. 10년전의 작품이라 일본사회의 학교문제 등이 잘 다루어져있다. 지난번 은 영화에 실망했던 소설이였는데. 이 이라는 책의 내용뿐만 아니라, 이 책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도 정말 좋았다. 내용은 어두웠던 내용이지만, 영상미 그리고 음악이 뛰어났던 영화로 최근에 본 영화중에는 손에 꼽을 정도였다. ​ 책은 6장의 목차로 구성되며, 이 목차는 각 주인공의 시점에 따른 고백 또는 일기의 형식으로 나온다. 1장 성직자 - 여교사(모리구치 유코)의 고백 2장 순교자 - 교사가 떠난 후 반장 미즈키가 유코 선생한테 보내는 편지 형식의 글 3장 자애자 - 나오키 누나가 발견한 나오키 어머니의 일기장 4장 구도자 - 나오키 시점 5장 신봉자 - 슈아 시점 6장 전도자 - 유코 .. 2020. 3. 14.
당신의 고민을 보내주세요! /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 히가시노 게이고 언제 읽었는지, 기억은 나지 않지만 이 소설이 베스트셀러일 때 우연하게 읽었다. 사실 베스트셀러 일 때는 더 안 읽었던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그 때도 가독성이 좋았던 소설이고, 따뜻했던 소설로 기억한다. 이 책의 작가가 그 히가시노 게이고 였다는 사실에 놀랐던 것 같다. 히가시노 게이고는 추리소설로 많이 접했기에 이런 따뜻함은 더 의외였다. 생각보다 굵은 책이지만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것처럼 잘 읽힌다. 그게 매력이다. 다시 읽으려고 찾았을때, 나의 책장엔 없었고, 신랑 책장에 있었다. 나는 중고 알라딘에 판매 했었을까..? 분명히 있었던 책인데 말이다. 세상에 읽을 책들이 너무 많아서 보통 읽었던 책을 또 다시 읽지 않는다. 무언가의 계기가 있거나, 내용이 정말 좋아서 또 읽고 싶거나 중 하.. 2020. 3.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