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니의로망여행가방1 호캉스 어디까지 가봤니? / 나는 호텔을 여행한다 / 김다영 호텔칼럼니스트가 전 세계 호텔을 여행하면서 테마별로 쓴 책이다. 이 책을 고르는데에는 '호텔'이라는 단어 하나만으로 책을 보는 눈보다 손이 먼저 갔다. 약간의 충동구매 식으로 구입했던 책인데 생각보다 재밌게 읽었다. 읽는 중간마다 가고 싶은 호텔을 만나면, 상단에 포스트잇을 붙였다. 붙이다 보니 또 한아름 많이도 붙이게 되었다. 저자는 취재기자로 사회생활을 시작해 2008년부터 운영해 온 블로그를 바탕으로 첫 책을 출간했고, 10여년간 블로그와 책을 통해 여행 전문 강사로 독립할 수 있었다. 호텔칼럼니스트라는 직업을 현재 가지고 있는데, 타이틀이 멋지다. 그랜드부다페스트 비슷한 느낌을 연상시키는 귀여운 일러스트의 형의 표지가 '나 호텔책이오'라고 하고 있고 그라데이션의 해가 뜨는, 또는 해가 지는 빛.. 2020. 3. 12. 이전 1 다음